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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명절 음식 재활용한 잡채김밥, 잡채밥, 콩나물잡채

by 미메이22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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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추석 명절이 끝나면 늘 남은 명절음식을 어떻게 처리할지 늘 고민이 됩니다. 명절기간에 맛있게 먹었던 전, 나물, 잡채 등 남은 명절음식들이 명절기간이 끝나면 먹기 지겨운 처리하기 힘든 음식이 되곤 합니다. 남은 명절음식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명절음식을 다시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명절 음식 중 잡채를 재활용하여 재탄생시키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잡채김밥, 잡채밥, 콩나물잡채입니다. 

 

명절음식 재활용하기, 잡채김밥

 잡채김밥은 남은 잡채를 김밥 속재료로 활용하여 김밥으로 말아주는 것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남은 잡채, 김밥용 김, 밥 약간, 참기름입니다. 먼저 명절에 먹고 남은 잡채를 준비해 주십시오. 잡채에는 이미 간이 배어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간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다음 밥에 참기름과 깨만 살짝 뿌려 양념해 주십시오. 김밥김에 밥을 얇게 깔아주고, 잡채를 듬뿍 올려주십시오. 김밥이 풀리지 않게 잘 말아주고 겉면에 참기름을  발라 마무리해 줍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맛있게 한 끼 식사로 활용해 보십시오. 만약 명절 나물로 도라지, 콩나물, 고사리 등이 있다면 잡채와 함께 넣어 활용해도 좋습니다. 남은 명절음식을 한 번에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물을 먹기 싫어하는 자녀들이 있다면 잡채김밥에 나물을 함께 넣어, 맛도 살리고 영양도 살려주십시오.

 

 

 

잡채의 재탄생, 잡채밥

 잡채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잡채를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함이 많이 먹기가 힘들고 쉽게 질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잡채를 매콤한 잡채밥으로 재탄생시켜보십시오. 먼저 남은 잡채와, 밥 1그릇, 계란 1개,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굴소스 1큰술을 준비해 주십시오. 먼저 매콤한 잡채밥의 양념을 만들어주겠습니다.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굴소스 1큰술, 물 1큰술을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큰 팬에 남은 잡채를 넣어주고 준비한 양념장을 부어 위아래로 섞어가며 잘 버무려줍니다. 불은 중 약불로 두고 양념장이 잡채에 잘 베일 수 있도록 섞어주십시오. 밥을 그릇에 올려주고 양념소스를 입힌 잡채를 밥 위에 올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프라이를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는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만약 물기가 많은 양념을 만들어 덮밥처럼 먹고 싶은 경우 양념장에 고춧가루 1큰술, 굴소스 1큰술을 더 추가해 주고, 물 2큰술을 추가하여 양념을 물기 있게 만들어서 활용해주십시오.

 

순대볶음맛 나는 콩나물잡채

 남은 잡채를 활용한 마지막 음식은 순대볶음맛을 즐길 수 있는 콩나물잡채입니다. 이 음식의 핵심은 고춧가루로 매콤함을 살려주고, 콩나물을 더해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고, 깻잎을 넣어 향긋함을 더해 주는 것입니다. 콩난물잡채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남은 잡채, 콩나물, 깻잎, 양념장 만들기에 필요한 고춧가루, 설탕, 간장, 통깨입니다. 먼저 콩나물을 삶아 준비해 줍니다. 콩나물 삶기의 핵심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입니다. 물 2컵 정도를 냄비에 넣어 센 불에 끓여주고,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콩나물을 삶을 때 냄비뚜껑을 닫으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은 닫지 않은 채로 3분 정도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콩나물 숨이 다 죽기 때문에 3~4분 이내로 빠르게 삶아주십시오. 삶아진 콩나물은 빠르게 채에 걸러 물기를 빼주고 찬물로 헹구어 준비해 주십시오. 다음으로 양념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양념장은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간장 3큰술, 물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만들어줍니다. 큰 냄비에 남은 잡채를 넣어 한번 볶아줍니다. 잡채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한 콩나물과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양념장이 재료들과 골고루 섞이면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어 한 번도 잘 버무려줍니다. 향긋한 깻잎향이 나는 콩나물잡채 완성입니다. 콩나물잡채에 깻잎을 넣어주면 양념소스의 맛과 어우러져 순다볶음과 유사한 맛이 납니다. 콩나물잡채는 한 끼 식사로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 즐겨도 손색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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